우리들의 영웅, 'BLACK MAMBA' 코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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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는?"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선수는 너무나도 많죠.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빌 러셀 등등.

하지만, "NBA에서 가장 위대한 인간은?" 이 질문에 대답으로 나올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중에도 저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농구에 대한 열정, 본인이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 사람들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보여준 그의 태도를 보고 '맘바 멘탈리티'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경기 중에 손가락이

탈구되어도, 아킬레스건이 끊어져도, 응급 수술을 받아도, 수십 년간 동일한 루틴을

해와도 단 한 번의 슛조차 성의 없이 던진 적이 없는 그는 많은 선수들과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어요.

KOBY WALL

프로필

 

이름 : Kobe Bean Brayant

별명 : 블랙 맘바, KB24

키 : 198cm

포지션 : Shooting Guard

드래프트 : 1996년 1라운드 13픽 by Charlotte Hornets

스카우팅 리포트

  장점 : 성숙한 플레이, 리더십

  단점 : 볼 핸들링, 정교하지 않은 스킬셋

  컴패리즌 : 그랜트 힐


수상 및 실적

 

NBA MVP x1 (2008)

Final MVP x2 (2009, 2010)

ALL-NBA x15 (1st x11 + 2nd x2 + 3rd x2)

ALL-Defensive x12 (1st x9 + 2nd x3)

Scoring Chmpion x2 (2006, 2007)

ALL-Star x18

ALL-Star MVP x4 (2002, 2007, 2009, 2011)

Olympic Gold Medal x2 (2008, 2012)

 

누적 기록

 

1,346 경기

33,643 득점 (역대 4위)

14,481 야투 미스 (역대 2위)

8,378 자유투 (역대 4위)

7,047 리바운드

6,306 어시스트

1,944 스틸

640 블락

4,010 턴오버 (역대 7위)

누적 연봉 : $328,238,062 (약 4768억)


소속팀

 

LA 레이커스 (1996-2016)

KOBE BRYANT

커리어

 

2003년 3월 28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는 플레이오프도 아니고 정규 시즌 중요한 경기도 아닌데,

세계 모든 농구 팬들의 관심을 받는 엄청난 경기였어.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마이클 조던의

마지막 맞대결이었거든. 코비는 이 날 3점 슛 9개, 자유투 16개를 포함해 55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했고 '스승님께 바치는 마지막 헌사'라는 말을 남겼어. 실제로 마이클 조던에게 농구를

배운 건 아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마이클 조던처럼 되기 위해 모든 걸 따라 하고

연구했다고 해. 동시에 '넥스트 조던'이 아닌 본인만의 길을 걷겠다고도 했지.

 

코비는 이미 여러 번의 우승을 했었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한 샤킬 오닐 때문에 저평가를

당하기도 하고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 2008년 파이널에서 보스턴에게

패배하여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고, 2009년 결국 '더 맨'으로 우승하게 되지. 그리고 2010년

6월 17일, 다시 한번 보스턴과의 파이널 7차전 경기에서 23 득점 15 리바운드 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비는 5번째 우승을 하게 되지. 본인도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우승이라고

말하며, 이때를 잊지 못하고 있어.

 

2016년 4월 13일, 나이가 들면서 잦은 부상 덕에 정상에서 이미 많이 내려온 코비가 은퇴 경기를

치른 날이지. 코비스럽게 아주 화려하고 멋지게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내일이면 더 이상 농구를

하지 않는 사람이 60 득점을 기록하고 팀의 막내뻘 선수인 브랜던 잉그램에게 패스를 주며

그의 커리어는 막을 내리게 돼. 경기 후에 'Mamba Out'이라는 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할 때

그 전율은 모든 NBA 팬들 기억 속에 남게 되었지.


2008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를 찍은 다큐멘터리에도 나와있듯이, 코비는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농구 생각밖에 없는 사람이었어. 제일 먼저 체육관에 나와서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었고

승리를 한 날에는 계속 이기기 위해 훈련을 하고, 패배한 날에는 더 갈고닦기 위해 훈련을 하고

이런 그의 진심 어린 행동들 때문에 팬들은 코비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게 아닐까 싶어.

그 누구보다 노란색 유니폼이 잘 어울렸던 코비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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