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도사, 'THE BEARD' 제임스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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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과 농구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거의 대부분

NBA 선수들은 농구라고 말할거에요. 하지만 제임스 하든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할

정도로 나이트클럽을 좋아하는 선수예요. 어떤 팬은 '하든이 있는 도시의 클럽 퀄리티'와

'하든의 경기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분석을 하기도 했어요. 클럽의 퀄리티가 좋은 도시에선

하든의 경기력이 하락하고, 반대로 클럽이 별로인 도시에서는 득점력과 함께 경기력이

올라간다는 거죠.


BEARD MAN
하든과 관계 없는 턱수염이 풍성한 분

프로필

 

이름 : James Edward Harden Jr.
별명 : The Beard, Kardashian?
키 : 196cm
포지션 : Point Guard
출신 대학교 : 애리조나 대학교
드래프트 : 2009년 1라운드 3픽 by Oklahoma City Thunder
스카우팅 리포트 :

  장점 : 게임이해능력, 1대1 스킬, 힘
  단점 : 오른쪽 돌파, 미드레인지, 속도
  컴패리즌 : 마누지노블리, 브랜던로이

 

수상 및 실적


NBA MVP x1 (2018)
ALL-NBA x7 (1st x6 + 3rd x1)
Sixth Man of the Year (2012)
Scoring Champ x3 (2018-20)
ALL-Star x11
Olympic Gold Medal x1 (2012)

 

누적 기록


1,135 경기
27,291 득점
3,127 3점슛 (역대 2위)
8,062 자유투 (역대 5위)
3,736 리바운드
8,180 어시스트
1,691 스틸
639 블락
4,204 턴오버 (역대 6위)
누적 연봉 : $374,330,943 (약 5445억)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09-12)


제임스 하든 <> 제레미 램, 케빈 마틴, 2013 1라운드 픽(스티븐 아담스 지명), 2013 2라운드 픽, 2014 1라운드 픽


휴스턴 로켓츠 (2012-20)


제임스 하든 <> 2022 1라운드 픽(타리 이슨 지명), 2024 1라운드 픽(리드 셰퍼드 지명), 

                            2025 1라운드 픽(스왑권리), 2027 1라운드 픽 (스왑권리)


브루클린 넷츠 (2020-21)


제임스 하든, 폴 밀샙 <>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벤 시몬스, 2023 1라운드 픽, 2027 1라운드 픽(top 8 protected)


필라델피아 76ers (2021-23)


제임스 하든, PJ 터커 <> 니클라스 바툼, 로버트 코빙턴, KJ 마틴, 2024 2라운드 픽, 

                                             2028 1라운드 픽, 2029 1라운드 픽(스왑 권리), 2029 2라운드 픽


LA 클리퍼스 (2023-25)


TOYOTA CENTER
휴스턴 로켓츠 홈구장 '토요타센터'

커리어

2015년 3월 19일 휴스턴 로케츠는 덴버 너게츠를 만났어요. 제임스 하든은 이 날 

50 득점 10 리바운드 4 어시스트 (자유투 22개 동반)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어요.

이 전 소속팀이었던 오클라호마에서는 식스맨으로 활약하던 하든은 휴스턴에서는 본인을

중심으로 팀을 컨텐더까지 올렸죠. 이 경기로 한창 경쟁 중이던 MVP RACE에 불을 붙이게

되었고 많은 선수들이 제임스 하든을 'SHOUT OUT' 하기도 했어요. 결국, MVP는

스테픈 커리가 받았지만 하든은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기 시작했어요.

 

2018년 1월 30일 휴스턴은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 앞 서 팀의 핵심인 크리스 폴, 카펠라가

결장을 하게 되어 힘든 경기가 예상됐어요. 4 쿼터 4분을 남기고 하든은 13 득점을 몰아넣었고,

60 득점 10 리바운드 11 어시스트 최초의 60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어요.

스코어링뿐만 아니라 플레이메이킹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해당 시즌 첫 MVP를

수상해요. 더부룩한 턱수염과 더불어 마치 모든 걸 통달한듯한 하든의 플레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농구 도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어요.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브루클린 네츠에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이 모였을 때,

이들의 엄청난 공격력을 누가 막을 수 있냐는 말이 나오고 엄청난 이슈였어요. 특히,

2021년 1월 16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하든은 44 득점 14 리바운드 17 어시스트라는

괴물 같은 스탯을 기록했고, 이 날은 놀랍게도 하든의 네츠 데뷔 경기였어요.

새로운 빅 3는 엄청 기대 속에 시작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났죠.

 


경기장 밖에서는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하든은 경기를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한

선수예요. 1:1로는 막기 어려운 선수이고 리그의 룰을 바꾸게 만들 정도로 똑똑한 선수이지만

아직 우승을 해보지 못했기에 현재도 반지를 향한 걸음을 멈추고 있지 않죠. 시카고 불스와

마이클 조던 때문에 우승하지 못했던 유타 재즈와 존 스탁턴처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커리는 하든의 앞을 늘 가로막았었죠. 실력만큼은 그 누구도 의구심을 품을 수 없는 하든이기에

곧 우승이라는 꿈의 목표에도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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