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의 사랑을 이어온 비결: 오크니 커플의 특별한 거리 두기 이야기

70년의 사랑, 비결은 거리 두기: 오크니에서의 플래티넘 로맨스

오크니에서의 70주년 플래티넘 결혼기념일

오크니 제도는 영국 스코틀랜드 북쪽에 있는 인구 약 2만 명이 살고 있는 군도이다.

1955년, 오크니의 조용한 마을인 커크월에서 두 커플이 하나의 결혼식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그 해는 전쟁 후 회복기의 한가운데 있었고,

톰미 버지와 셀마 브루스는 톰미의 누나인 바이올렛 버지와 레슬리 플렛과 함께 결혼의 서약을 나눴습니다.

 

플래티넘 기념일과 세월의 사연

 

시간이 흘러 이 커플들은 70주년 기념일을 맞이했으며,

그들의 아이들, 손주들, 증손주들과 함께 그 특별한 날을 기념했습니다.

87세의 셀마와 89세의 톰미,

그리고 91세의 바이올렛과 94세의 레슬리는 함께 보낸 시간의 비결을 시간의 거리에서 찾았습니다.

특히 "떨어져 있는 시간"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농담을 나눴습니다.

 

결혼식의 작은 순간들, 그리고 못 잊을 기억들

 

이들의 결혼식은 톰미가 군대 복무 중이었기에 급히 치러졌습니다.

그는 금요일에 돌아와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린 후 다시 월요일에 떠났습니다.

바이올렛은 결혼식 이후 처음으로 샴페인을 맛보았고, 그 경험에 대해 유쾌한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그들은 레슬리의 부모님 댁에서

약 30명의 손님과 함께 스코틀랜드의 전통 요리를 맛보며 기념일을 축하했습니다.

 

시간의 마법, 그리고 그들의 사랑

 

이 커플들은 함께 보낸 시간이 많지 않았으나,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에게 남겨놓은 메시지와 포스트잇 덕분에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셀마와 톰미도 마찬가지로, 그의 긴 군복무 기간 동안에도 그들의 마음은 언제나 함께였습니다.

 

왕실의 축복과 따뜻한 순간들

 

플래티넘 기념일을 맞아 그들은 왕실의 축하 카드도 받았습니다.

두 커플 모두 왕실의 축하를 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겼으며,

이는 이전 여왕 엘리자베스에게서 받은 60주년과 65주년 카드 이후 세 번째 왕실의 축하였습니다.

 

이 특별한 장수 비결에 대해 묻자, 바이올렛은 "매일매일을 그저 즐기세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답했습니다.

긴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이들의 사랑은 어제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 사랑은 시간을 초월하며, 그들을 더욱 강하게 이어주는 유대였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관련 읽기**: [결혼식 필름을 되찾은 커플의 이야기](https://www.bbc.co.uk/news/articles/cm291p3nkj0o)

> **관련 여행 정보**: [오크니 방문하기](https://www.bbc.co.uk/news/scotland/north_east_orkney_and_shetland)

 

이러한 소중한 이야기들은 인간 관계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눈부신 사랑 이야기의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7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도 그들의 사랑은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